정병인 의원 “안전교육 체계화” 충남안전교육센터 설립 제안

도내 안전교육 기관·부서별로 이뤄져 프로그램, 인력, 예산 등 분산

정상섭 기자

2026-09-01 16:17:20




충청남도 의회 (충청남도의회 제공)



[충청중심뉴스] 충남도의회 정병인 의원은 1일 열린 제37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도민의 생명과 일상을 지키기 위한 ‘충남안전교육센터’설립을 촉구했다.

충남소방본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충남에서는 2086건의 화재로 89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이는 하루 평균 5건 이상이 화재가 발생한 셈으로 특히 전체 화재의 36.7%인 765건이 부주의로 인한 사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의 경우, 사망자 218명 가운데 65세 이상 어르신이 122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정 의원은 “안전은 사고 수습만으로 지킬 수 없는 만큼 예방 중심의 체계적인 안전교육이 필요함에도, 도내 안전교육이 여러 기관과 부서에서 개별적으로 이뤄져 프로그램과 강사 인력, 예산 등이 분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안전교육을 하나의 체계로 연결하고 교육프로그램 표준화, 전문강사 양성·관리, 생애주기별 안전교육을 총괄하는 전문기관 이 필요하다”며 충남안전교육센터 설립을 제안했다.

이어 “기존 충남안전체험관이 재난상황을 직접 경험하는 ‘체험 중심 시설’ 이라면, 안전교육센터는 안전교육 전반을 기획·관리하는 ‘교육 중심 전문기관’ 으로 두 시설은 보완 관계”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충남안전교육센터 설립의 도 공식 정책과제 추진 △폐교·공공 유휴시설 전수조사 및 활용 △기본계획·타당성 검토 등을 위한 2027년도 본예산 첫 사업비 반영을 제안했다.

정 의원은 “안전교육에 사용되는 예산은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예방투자”며 “도민 스스로 자신과 이웃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충남 안전교육의 체계적인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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