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중심뉴스] 최근 부여군의 재정위기 상황에서 부여군 이장단이 군민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뜻깊은 결단을 내렸다.
(사)이통장연합회 부여군지회는 현재 예산에 반영이 되어 있는 이장단 국내 선진지 견학 예산 및 체육대회 예산을 자진 반납하기로 했다.
이번 결정은 정부의 세수 감소와 지방교부세 축소 등으로 지방재정 여건이 크게 악화한 상황에서 주민과 가장 가까운 행정의 동반자인 이장단이 먼저 고통을 분담하며 군의 재정 안정화에 힘을 보태자는 뜻에서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자진 반납은 단순한 예산 절감을 넘어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자는 상생의 의미를 담고 있어 더욱 큰 의미가 있다.
박영출 지회장은 “지금은 지역사회 모두가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야 할 시기이다. 주민을 대표하는 이장들이 먼저 솔선수범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결정이 군민 모두가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작은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여군 역시 이장단의 결정을 높이 평가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이번 결정은 단순히 예산을 줄인 것이 아니라 부여군의 미래를 위해 함께 책임을 나누겠다는 공동체 정신을 보여준 매우 의미 있는 사례”며 “행정과 군민이 따로가 아니라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더 위대한 부여를 만들어 가자는 의지를 보여준 만큼 군에서도 더욱 책임감 있는 재정 운영과 꼭 필요한 사업에 예산을 집중해 군민의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답했다.
부여군은 이번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면서 불요불급한 사업은 과감히 조정하고 군민 생활과 직결되는 필수 사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중심으로 재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사)이통장연합회 부여군지회는 행정과 주민을 연결하는 지역사회의 핵심 가교역할을 수행하며 군정 홍보와 주민 의견 수렴, 각종 정책 추진에 적극 협력하고 있다.
이번 자진 예산 반납 역시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군민과 함께하는 책임 있는 공동체 문화를 보여준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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