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돌발병해충 확산 전 차단…충주시, 선제적 긴급방제 나서

고온다습한 날씨 속 깨씨무늬병·도열병 등 발생… 적기 예찰 및 추가 방제 지원

정상섭 기자

2026-08-25 08:38:46




벼 돌발병해충 확산 전 차단…충주시, 선제적 긴급방제 나서 (충주시 제공)



[충청중심뉴스] 충주시가 최근 벼 재배 포장에서 수량과 품질에 악영향을 미치는 주요 병해 발생이 잇따름에 따라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한 선제적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벼 병해충 발생에 대비해 지난 7월 중순 14개 읍·면에 돌발병해충 방제용 1차 약제 배부를 완료했으며 현재 농가별 방제 활동이 지속해서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고온다습한 기상 여건과 잦은 강우로 인해 벼 병해 발생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면서 지역 곳곳에서 깨씨무늬병과 세균벼알마름병, 도열병 등이 발생하고 있어 철저한 예찰과 적기 방제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특히 벼 병해는 초기 발생 단계에서 잡지 않으면 기상 여건에 따라 순식간에 확산될 수 있어 수시 관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읍·면별 병해충 발생 상황과 농가 방제 수요를 면밀히 파악해, 추가 방제가 필요한 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8월 말경 약제를 추가로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농업기술센터와 각 읍·면 농업인상담소를 중심으로 벼 생육 상황과 병해충 동향을 상시 예찰하고 병해 발생 포장에 대해서는 신속한 현장 기술지도를 강화한다.

아울러 농가에서는 논을 수시로 살펴 잎이나 이삭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는지 꼼꼼히 확인하고 병해가 의심될 경우 즉시 농업기술센터나 읍·면 농업인상담소로 연락해 알맞은 방제법을 안내받을 것을 당부했다.

배철호 충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불안정한 기상의 영향으로 깨씨무늬병과 도열병 등 벼 병해 발생이 확인되고 있어 지금 시기의 예찰과 적기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며 “1차 방제에 이어 추가 방제 수요를 면밀히 파악해 병해 확산을 막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농업인들께서도 논을 자주 살펴 이상 증상이 발견되면 신속하게 신고해 적기에 방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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