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독서교육도시, 충북’ 조성 나선다

교육청과 충청북도, 11개 시·군이 함께 만드는 평생독서 생태계 구축

정상섭 기자

2026-08-19 07:01:26




충북교육청, ‘독서교육도시, 충북’ 조성 나선다 (충청북도 제공)



[충청중심뉴스] 충청북도교육청은 충청북도와 11개 시·군, 지역사회와 함께 독서교육 생태계를 구축하는 독서교육도시, 충북 조성에 나선다.

디지털 환경과 인공지능의 확산으로 정보를 빠르게 찾고 소비하는 일이 일상이 되면서 학생들에게는 책을 통해 깊이 읽고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독서 경험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지난 1월 국회가 ‘독서국가’를 공식 선포하고 AI 시대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한 가운데, 충북교육청은 2024년부터 인문고전 중심 독서교육 정책 언제나 책봄을 통해 학생들이 책을 가까이하며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이러한 독서교육의 기반을 토대로 ‘충북 하늘 아래 모든 곳이 우리 아이들의 도서관’을 비전으로 학교에서 시작된 독서가 가정과 지역, 평생의 독서로 이어지는 독서교육도시, 충북을 추진한다.

독서교육도시, 충북은 단순히 책을 많이 읽는 도시를 넘어 교육청과 지자체, 지역사회가 독서교육 거버넌스를 구축해 누구나 일상에서 책을 가까이할 수 있는 평생독서 생태계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학교에서는 교육과정과 수업을 통해 읽고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교육도서관과 공공도서관, 지역서점, 대학, 평생학습기관 등 지역의 다양한 독서 자원을 연결해 일상 속 독서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충청북도와 11개 시·군의 독서문화와 지역 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독서교육도 함께 추진한다.

‘한 권의 책을 함께 읽고 나누며 책으로 하나되는 충주’, ‘책과 함께 성장하며 꿈과 미래가 상상대로 이루어지는 음성’등 지역에서 이어지고 있는 독서 운동과 도서관 사업을 학교 교육과 연계하고 지역 특성을 살린 공동 독서사업을 발굴해 11개 시·군이 함께하는 독서교육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누구도 독서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독서·읽기 복지를 강화한다.

독서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연령과 환경에 관계없이 누구나 일상에서 책을 가까이할 수 있는 독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충북교육청은 이러한 비전과 추진 방향을 교육공동체와 도민에게 알리고 함께 실천하기 위해 오는 9월 3일 청주오스코에서 2026. 독서교육도시, 충북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날 교육청과 지자체, 지역사회가 독서교육도시 조성에 뜻을 모으고 지역과 함께 만들어갈 독서문화 확산의 출발을 알릴 예정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한 권의 책을 깊이 읽는 경험은 AI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이 수많은 정보를 비판적으로 읽고 판단하며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소중한 밑거름이 된다”며 “충북 어디에서나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책을 만나고 독서의 즐거움을 누리며 평생 독자로 성장할 수 있는 독서교육도시 충북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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