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신증후군출혈열 무료 예방접종 실시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접종 권고 및 예방수칙 준수 당부

정상섭 기자

2026-08-11 09:48:28




공주시, 신증후군출혈열 무료 예방접종 실시 (공주시 제공)



[충청중심뉴스] 공주시는 신증후군출혈열 발생 증가 시기를 앞두고 고위험군 대상의 신증후군출혈열을 예방하고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무료 예방접종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접종 대상은 과거 접종 이력이 없는 19세 이상 성인 중 농부 등 직업적으로 신증후군출혈열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이 높거나, 야외활동이 빈번한 시민이다.

접종은 1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한 후 12개월 뒤 추가로 1회 접종해 총 3회 실시된다.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보건소 및 보건지소를 방문해 접종하면 된다.

보건지소는 순회진료를 진행하므로 세부 일정을 사전에 확인하고 방문해야 한다.

신증후군출혈열은 한타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성 질환이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설치류의 배설물, 소변, 타액 등이 건조되어 먼지와 함께 공중에 떠다니다가 상처 난 피부나 눈, 코, 입 등을 통해 사람에게 감염된다.

발열, 출혈, 신부전이 주요 3대 증상이며 초기에는 심한 두통, 복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안면홍조, 결막충혈, 발진 등의 증상을 보인다.

이후 저혈압, 급성 쇼크, 출혈, 급성 신부전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예방수칙으로는 △쥐 방제 및 쥐 배설물 접촉 피하기 △야외활동 시 풀숲에 앉거나 눕지 않기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 방문 진료받기 △적기 예방접종 받기 등이 있다.

조윤상 보건소장은 “신증후군출혈열은 예방접종과 예방수칙 실천으로 감염 위험을 현저히 줄일 수 있는 질환”이라며 “예방접종 일정을 미리 확인하고 가까운 보건소나 보건지소를 찾아 접종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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