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께 올린 차 한 잔, 존중과 배려를 배우다

대전평생학습관, 체험중심 여름방학 특강 ‘인성쑥쑥 서당캠프’ 성료

정상섭 기자

2026-08-06 09:39:04




부모님께 올린 차 한 잔, 존중과 배려를 배우다 대전평생학습관, 체험중심 여름방학 특강 ‘인성쑥쑥 서당캠프’ 성료 - (대전시교육청 제공)



[충청중심뉴스] 대전평생학습관은 8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운영한 여름방학 특강‘2026년 인성쑥쑥 서당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고전 읽기와 전통예절, 다례, 전통놀이와 만들기 등 다채로운 서당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선인들의 지혜를 배우고 올바른 가치관과 공동체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학생들은 입학 고유례와 군자의 다짐을 시작으로 책 묶기, 고전 성독, 비석치기, 장명루 만들기, 다례체험 등에 참여했다.

전통문화를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는 과정에서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부모를 공경하며 다른 사람을 존중하는 마음을 자연스럽게 익혔다.

특히 마지막 날에는 학부모와 함께하는 ‘존중과 배려’ 시간을 마련해 학생들이 정성껏 우린 차를 부모님께 올렸다.

학생들은 차 한잔에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담아 전하고 학부모들은 자녀의 따뜻한 마음을 마주하며 서로의 마음을 나눴다.

이번 체험은 다례가 단순한 전통문화 체험을 넘어 상대를 존중하고 마음을 나누는 생활 속 인성교육임을 보여주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어 열린 책례 및 수료식에서는 학부모들도 함께해 학생들이 군자의 다짐과 그동안 배운 고전을 함께 성독하며 사흘간의 배움을 되새기고 수료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대전평생학습관 윤석오 관장은“고전을 읽고 예절을 몸소 실천한 이번 경험이 마음속에 오래 남아 자신을 바르게 세우고 다른 사람을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힘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학생들이 바른 인성과 따뜻한 품성을 갖춘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험중심의 인성·예절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