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체육대학 진학 희망 학생 맞춤형

모의 실기 테스트 운영

정상섭 기자

2026-07-16 06:33:27




충북교육청, 체육대학 진학 희망 학생 맞춤형 (충청북도교육청 제공)



[충청중심뉴스] 충청북도교육청은 16일 충북대학교 체육관에서 체육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도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모의 실기 테스트와 입시상담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충북형 몸활동 ‘어디서나 운동장’정책과 연계한 체육계열 진로·진학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체육대학 진학을 준비할 수 있도록 공교육 중심의 진로·진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첫 운영 이후 학생과 학부모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참여 규모와 프로그램을 확대해 운영했다.

올해는 도내 학생 380여명이 참가했으며 오전에는 북부·중부·남부권 학생, 오후에는 청주권 학생이 참여하도록 운영해 지역별 이동 여건을 고려했다.

청주권 외 지역 학생들에게는 버스를 지원해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학생들은 실제 대학 실기고사와 동일한 방식으로 △10m 왕복달리기 △제자리멀리뛰기 △좌전굴 △배근력 △메디신볼 던지기 등 5개 종목의 모의 실기 테스트에 참여했다.

충북 도내 체육교사들이 실기평가위원으로 참여해 학생들의 실기 능력을 평가하고 종목별 보완점과 훈련 방법을 담은 개별 피드백을 제공했다.

또한 도내 체육교사 연구회와 협력해 실제 대학 실기고사와 유사한 평가 환경을 조성하며 학생들의 입시 준비를 도왔다.

특히 올해는 학교체육진흥회와 협력해 체육대학 입시 전문가 6명을 초청, 1대1 맞춤형 입시상담을 처음 운영했다.

대학별 전형 분석부터 학생 개인별 지원 전략까지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해 참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가한 충주고 3학년 임현진 학생은 “실제 대학 실기고사와 같은 환경에서 실기평가를 받고 종목별 피드백까지 들을 수 있어 자신의 강점과 보완할 점을 확인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입시상담을 통해 대학별 전형과 준비 전략도 알게 돼 체육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용인 체육건강안전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체육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자신의 실기 역량을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대학별 입시 정보를 바탕으로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꿈과 적성에 맞는 체육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공교육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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