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선 충남도의원 “극한 호우 대비 인프라 개선 시급”

농촌지역은 한 번의 침수로도 한 해 농사와 주민 삶의 터전 무너져

정상섭 기자

2026-07-14 15:41:16




충청남도 의회 (충청남도의회 제공)



[충청중심뉴스] 충남도의회 박상선 의원은 14일 열린 제37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극한 호우를 대비한 하천 정비 기준 상향과 전반적인 재정비를 강력히 촉구했다.

기후위기로 인한 집중호우는 특정 시기의 문제가 아닌 매년 반복되는 현실이 됐다.

특히 농가가 밀집된 지역은 단 한 번의 범람과 침수만으로 한 해 농사는 물론 주민들의 삶의 터전 전체가 무너지는 심각한 피해로 이어진다.

지난 2025년 7월 예산군에서는 이틀간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삽교천과 그 지류인 성리천 제방이 무너졌고 일대 농경지와 마을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그럼에도 현재 충남의 배수 인프라는 기후위기 속 강우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어, 기후위기라는 시대적 상황에 맞게 배수 인프라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박 의원은 “언제까지 소 잃고 외양간을 고치듯 수백억원의 예산을 사후 복구에만 쓸 수 없다”며 “하천 정비 기준 자체를 상향하고 농촌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전반적인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박수현 도지사가 민선 9기 취임 첫날 예산 수해 현장을 가장 먼저 찾았던 행보가 이제는 실질적인 예산 지원과 인프라 개선이라는 확실한 결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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